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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계열사 통해 ‘사무가구사업’ 본격화
한샘이펙스 ‘비츠’ 대리점 전국 확대…매주 수요일 사업설명회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샘(대표 최양하)이 계열사 ㈜한샘이펙스를 통해 사무가구사업을 본격화한다.

인조대리석 유통·가공업체인 한샘이펙스는 지난해부터 사무가구 브랜드 ‘비츠(VIITZ)’와 관련 제품군을 선보이며 사무가구 분야에 발을 들여놨다. 연 710억원대의 매출액 중 아직 70%는 인조대리석, 나머지가 사무가구다.

한샘은 사무가구 1위 업체인 퍼시스와의 관계를 고려해 그동안 사무가구 진출을 자제해 왔다. 

한샘이펙스가 매주 수요일 서울 서초전시장에서 대리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한샘이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난 45년간 쌓아온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이 분야도 석권할 지 주목된다. 지난해 ‘젠시아(XENSIA)’, ‘리벤(LEABEN)’ 등의 제품으로 굿디자인(GD) 상을 받으며 디자인능력과 품질도 안팎에서 인정받았다.

한샘이펙스는 비츠를 앞세워 올해부터 대리점 등 전문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 박찬영 부사장 주관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전시장에서 대리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사업설명회는 비츠의 사업방향과 비즈니스모델 소개, 제품체험으로 구성된다.

지난 25일에는 비츠 전문매장 사장 20명과 함께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하반기 전략회의도 열었다.

회의에서는 신개념 사무공간인 ‘집중을 위한 최적의 업무공간’, ’소통을 위한 효율적인 회의공간’, ‘휴식을 위한 편안한 휴게공간’이 새롭게 제안됐다. 이밖에 사무가구 전문 영업사원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됐다.

한샘이펙스의 수주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MBC(상암신사옥), 삼성생명, 포스코, LG, S-OIL 신사옥 등에 사무가구를 공급했다.한샘이펙스 박찬영 부사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오피스공간 연출 및 제안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사무환경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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