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상 명상맨발등산 연구소 소장(탓문화청산운동본부 대표)가 20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서울시립대학교 본관 307호실에서 휴먼 북 열람 행사를 가진다. 

김명상 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한 방에’라는 주제로 독자들과의 만남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서 시립대를 출발해 배봉산 둘레길 명상맨발 산행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휴먼라이브러리’란 교육기부 형식의 새로운 시도로써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사람책’의 형태로 도서관에 전시하고, 소규모 또는 학생 개개인이 필요한 사람책을 대출하여 원하는 이야기를 듣는 상호작용방식으로 진행되어진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을 마치 도서관의 책처럼 빌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덴마크의 로니 애버겔(Ronni Abergel)에 의해 기획됐다. 종이나 디지털화된 정보 대신 사람인 휴먼북의 재능(지식, 정보, 체험, 노하우)을 대여하는 것이다. 

서울시립대학교 휴먼라이브러리는 2014년 6월 21일 개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휴먼라이브러리는 지역 주민, 초ㆍ중ㆍ고ㆍ대학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사서에게 원하는 책과 대출일자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