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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시삽심삼분 박영호 이사, "개발자는 개발만 전념! … 무한 서포트 약속"

  • 기사입력 2015-08-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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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사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
- 하반기 '로스트킹덤' 시작으로 4:33의 반격 시동


 

   
올해 3월 박영호 이사가 4:33에 합류한다는 소식들은 지인들은 자신들의 귀를 의심했다. 4:33, 스케인글로브, 액션스퀘어, 더블유게임즈 등 누구나 알만한 회사에 투자를 진행해 모두 성공시킨 그의 앞길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수십억원의 인센티브를 확정지었고 심사역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박영호 이사는 "인센티브의 가치보다 4:33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가치와 향후 결과에 대한 공유가 더욱 매력있어 보였다"고 4:33 합류 이유를 밝혔다. 
 
기자) 4:33에서 정확히 하는 일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박영호 이사) CIO(Chief Investment Officer), 최고 투자 책임자라는 허울 좋은 직함이 있기는 하지만, 그냥 좋은 게임을 찾아다니는 마당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개발사를 찾아서 투자나 퍼블리싱이 적합한 지 검토를 하는 일이 좀 더 명확하겠네요. 현재 저를 포함한 7명의 새로운 개발자와 좋은 게임을 찾아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기자) 퍼블리싱과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가 
박영호 이사) 현재까지 4:33에서 투자를 한 업체는 약 30여개가 됩니다. 대부분 투자와 퍼블리싱을 동시에 계약하고 있습니다. 퍼블리싱만 단독으로 한 경우는 '스페셜포스 모바일' 정도가 되겠네요. 아, 일본 개발사 작품인 '카오스드라이브'도 있군요.
대부분 퍼블리싱과 투자를 함께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금적인 리스크를 신생 개발사 혼자서 떠안기에는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개발사에서 필요한 금액을 충분히 서포트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분 투자 비율은 특별히 정해 놓지 않았습니다. 5%부터 100%까지 다양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자) 투자와 소싱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박영호 이사) 아마도 '밥 먹으면 배부른 소리'라는 말을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보는 눈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재미 있는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게임으로 압축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외 글로벌 모두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특별한 경우 국내를 제외하고 글로벌 시장만을 타깃으로 한 게임들의 소싱을 결정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자) 주로 어떤 경로로 개발사를 소개 받는가
박영호 이사) 직접 4:33으로 문의를 오는 경우가 제일 많지만, 주변 인맥을 통해서 소개 받았을 때 매칭이 좀 더 잘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저희 팀원들이 모여서 난상 토론을 벌입니다. 이후, 결과를 가지고 경영진과 빠른 의사소통을 통해서 투자 및 퍼블리싱을 결정하게 됩니다. 

기자) 투자 및 소싱을 진행할 때, 장르의 제약이 있는가 
박영호 이사)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업의 목표는 투자를 했을 때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투자는 자선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특정 장르만을 선호하진 않습니다. 세상에 없던 재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믿고 서포트할 자신이 있습니다.

기자) 4:33의 투자 및 퍼블리싱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박영호 이사) 개발사와의 모든 일을 콜라보레이션하는 것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투자 및 퍼블리싱 결정 이후,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4:33 투자자가 개발사를 방문해서 필요한 것들을 빠르게 해결해주는 편입니다.
투자금 추가, 인력 구인, 버그 및 서버 안정화 등의 QA 업무 등, 개발사가 필요한 모든 것을 함께 고민하고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모든 투자와 퍼블리싱이 일주일 내에 결정이 되는 등의 빠른 의사결정에 있어서 특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개발사 투자 조건에 있어서 인력 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예를 들어 최소 인원이 15명 이상이어야 된다는 등 조건이 있는지 궁금하다 

박영호 이사) 인력 구성은 당연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절대적인 투자 요소는 아닙니다.  사업 기획 아이템이 좋아서 투자를 진행한 적도 있는 만큼,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들의 인원수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블레이드'의 경우 7명이서 개발을 시작해 론칭 때 13명의 인력이 전부였습니다. 차기작인 '로스트킹덤' 역시, 10여명의 개발자가 론칭 버전까지 거의 개발을 마친 상황입니다. 실제로 현재 투자한 회사 중에는 4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회사도 있습니다.

기자) 해외 개발사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는가
박영호 이사) 물론, 갖고 있습니다. 저희 팀 내에 각각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마스터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외 퍼블리싱도 이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해외 업체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초에는 해외 업체 투자와 관련된 이슈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4:33과 파트너가 되길 원하는 개발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박영호 이사) 레드오션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모바일게임 시장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1등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4:33과 함께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할 용기만 있다면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최고의 파트너가 돼 드리겠습니다.

+ 박영호 이사 프로필
● 연세대학교 컴퓨터산업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졸업
● 2003년 ~ 2010년 NHN 카드게임개발팀장/ 콘솔 게임 IF장/ 모바일 사업부
● 2010년 ~ 2015년 한국투자파트너스 수석팀장
● 2015년 3월 ~ 現 네시삼십삼분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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