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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동구, 지역 은행ㆍ마트도 ‘무더위쉼터’ 운영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은행 및 대형마트에 ‘무더위 쉼터’<사진>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어르신과 주민들이 폭염을 피해 쉽게 이용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다.

강동구는 오는 5일 오후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 현대백화점 천호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관내 15개 은행 및 대형마트와 ‘무더위 쉼터 지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들 은행 및 대형마트는 영업시간에 로비 등을 개방하고 냉방기 가동과 음용수를 구비해 어르신 등에게 제공한다. 무더위 쉼터 이용시간은 금융기관의 경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대형마트는 매장 운영시간 중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강동구 내 무더위 쉼터는 주민센터 18곳과 어르신 사랑방 122곳, 지역아동센터 13곳, 은행 57곳 등 210곳에서 올해 새로 지정된 15곳을 합쳐 225곳으로 늘어난다.

강동구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 접근성이 높아져 어르신과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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