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김희정 여가부 장관이 아이를 키우며 창업을 준비하는 엄마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창업 지원 방안과 일ㆍ가정 양립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김 장관은 여성 취ㆍ창업 지원 정책과 현장의 불편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아이 엄마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창업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그에 못지않은 정책적 지원과 기업들의 협력도 필요하다”면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청과 협력해 여성이 보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시범 추진하고 있는 ‘여성전용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캠퍼스는 개발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 본사가 운영 중인 시설이다.
한국의 잠재 성장력을 높이 평가해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구글 전문가 멘토링’은 물론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은 육아로 힘든 엄마들이 아기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창업 프로그램으로, 자녀돌봄 서비스가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