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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검색어 1위 해수욕장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가 지니(GINI), 맵피(mappy) 등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검색어 분석을 통해 가장 인기있는 해수욕장 순위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013년 7~8월과 2014년 7~8월 2년간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지니’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 사용자의 목적지 검색어 중 해수욕장 이용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고 올해 예상을 해본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우선 대천 해수욕장은 2년 연속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수욕장 1위로 나타났다. 머드축제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는 물론 젊은층도 찾는 여름 관광지 대표 아이콘으로 정착시킨 결과로 보인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을왕리 해수욕장이 2014년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는데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2013년에는 을왕리 해수욕장이 2위, 해운대 해수욕장이 3위 였다. 두 곳 모두 도시에서 접근성과 편의시설이 좋은 장점이 있다.

2014년 기준 4위~10위를 살펴보면 경포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 꽂지 해수욕장, 동막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순 이었다. 이 중 경포 해수욕장은 전년 8위에서 4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이외에도 만리포 해수욕장, 학동몽돌해변, 낙산 해수욕장, 정동진 해수욕장, 춘장대 해수욕장 등이 11위~15위를 차지했다.

2013년 대비 2014년에 순위가 크게 오른 해수욕장을 분석해본 결과도 흥미롭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2013년 43위에서 무려 20 계단을 뛰어올라 23위에 랭크됐다. 랭킹 상승 폭으로 보면 영일대 해수욕장에 이어 십리포 해수욕장(11계단 상승), 다대포 해수욕장(9계단 상승, 화진포 해수욕장(9계단 상승), 안목 해수욕장(8계단 상승) 순이었다.

영일대 해수욕장이 순위가 급상승한 것은 도심 속 해수욕장으로 접근성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작년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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