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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과는 변신중…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과 치료
[헤럴드경제]여대생 박유정(22•대전시 둔산동)씨는 사랑니 발치를 위해 시내 어학원 근처 치과를 찾았다. 따끔한 마취 주사와 드릴 특유의 윙윙거리는 소음을 유난히 무서워했던 그녀지만 워낙 사랑니의 통증이 심한 탓에 치과를 방문한 것. 치과 문을 열고 들어선 그녀는 벽면을 장식한 각종 그림과 마치 카페에 들어온 것 같은 실내 인테리어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다행히 통증 없이 치과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치과가 변신 중이다. 치과 하면 소독약 냄새, 윙윙거리는 드릴 소리, 따끔한 마취 주사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최근 카페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꾸미고, 갤러리처럼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는 치과들이 속속 등장하는 등 치과의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치과의 변신을 주도하는 대전의 한 치과가 화제다. 최근 문을 연 서울BK치과 대표원장 백성문, 김민호 원장은 고등학교 동창이다. 어릴 때부터 그림과 음악을 좋아한 이들은 “치과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 상태가 악화돼 뒤늦게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이런 치과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카페 같은 실내 인테리어와 그림 전시회 등 문화 이벤트를 마련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환자들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게 백성문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일례로 서울BK치과 개원식에서는 대전 유명 작가인 구광모 작가의 개인전 ‘pilgrim -세상밖에서..’가 열릴 예정이다.

편안한 진료 환경뿐만 아니라 전문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각 과 전문의들이 과별 진료를 하고, 필요 시 협진을 통해 진료의 질 또한 매우 훌륭하다는 후문이다.

구강외과 전문의인 백성문 대표원장은 “서울BK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수술은 물론이고 최첨단 3D CT를 이용한 이미지 판독으로 개인 치과의원에서 꺼리는 사랑니 발치를 통증 없이 할 수 있다”고 전해 많은 환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아보존과 전문의인 김민호 대표원장은 “환자들의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식약처에 등록된 안전한 미백제를 이용한 치아미백과 예쁜치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며 그 기대를 더했다.

서울BK치과 의료진은 모두 치의학박사 출신으로, 대학병원에서 다수의 SCI급 논문을 발표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임상과 학술 연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호 원장은 “치아가 아픈 후 빨리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등 치과 검진을 하는 게 바람직하며 그렇기 위해서는 치과는 더 이상 공포의 대상이 이니라 환자들이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환자들에게 편안한 치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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