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으로 콧대를 세우는 코수술을 한지 11년째인 33살 김영주(가명, 직장인)씨는 요즘 코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10년 전에는 예뻤지만 요즘 미의 기준으로 보면 너무 콧대만 부담스럽게 높아 보여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더구나 얼마 전부터는 실리콘이 코끝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것이 느껴져 코재수술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오랜 정보 수집 끝에 코성형 재수술 잘하는 성형외과인 다우성형외과 김진형 원장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진형 원장은 “코 성형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다”며 “만족스러운 코 성형을 위해서는 코의 모양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앞턱의 모양, 입의 모양, 눈의 모양 등 전체적인 얼굴형에 대해 파악한 뒤, 자신에게 맞는 코의 형태를 찾아야 한다”고 상담 후 재수술에 들어갔다.
김씨의 코재수술은 코의 모양과 크기를 고려하지 않게 너무 큰 실리콘을 얼굴에 알맞은 모양으로 디자인하여 보형물을 교체하였고 콧볼과 코끝 축소술을 함께 병행하였다. 코재수술을 받은 김영주씨는 한층 자연스러운 코를 가지게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김진형원장은 “수술이 잘못되어 재수술을 받으러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며, 오래 전 코성형을 했던 사람들의 코재수술 문의는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코성형이 잘못되면 김씨의 경우처럼 단순한 모양이나 실리콘의 이동에 의한 문제뿐만 아니라 코뼈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염증이 생겨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코끝이 빨개지거나 실리콘이 코끝에 비쳐 보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코재수술을 고려한다면 코재수술에 대해 장단점의 정보를 수집하고, 코재수술 시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코재수술 후 전후 모습은 어떠한 지에 대한 상세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과정을 거친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하는 것이 바로 코성형이다.
특히 재수술을 생각한다면 좀 더 숙련된 의료진의 솜씨가 필요함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성형외과 전문의로서의 해부학적 지식과 오랜 경험으로 쌓은 숙련도, 환자의 코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상처나 더 큰 부작용 없이 코재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실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또한 코재수술은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나 관리사항에 대한 숙지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김진형 원장은, “코 재수술은 보통 처음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코수술 후 통증이나 붓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주일 정도면 거의 가라 앉는다. 수술 후 처방된 약은 반드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 숙련된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