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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2020년에 1인당 GDP 1만 2803달러…세계평균 도달
[헤럴드경제]중국의 2020년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세계 평균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 경제학자들이 지적했다.

18일 중국 제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화샤신공급경제학연구원(華夏新供給經濟學硏究院)은 ‘신공급 중국 2049 전략’ 보고서에서 중국이 2020년에 1인당 GDP가 1만2천803달러에 이르러 세계평균 수준에 도달하고 고소득 국가로가는 문턱에 접근하게 될 것이고 밝혔다.

보고서는 하지만 중국이 중진국 함정을 건너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2020년 이후 10년간의 검증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진국 함정이란 세계은행이 ‘동아시아경제발전보고(2006년)’에서 제기한 것으로 중등수입국가들이 인건비 등 비용측면에서 저수입국가와 경쟁에서 지고, 첨단기술에서는 고수입국가와 경쟁에서 뒤져 성장이 정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등수입은 1인당 GDP가 1천~1만2천달러로 중국의 지난해 1인당 GDP는 7천575달러였다.

보고서는 중국의 2025년 명목 GDP가 29조1천억달러로 미국의 28조4천억달러를 제치고 세계제1경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이 중진국 함정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등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국내에서는 혁신을 유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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