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진세연, “홍종현? 먼저 말도 걸어주고 고마웠다” [HS인터뷰①]
[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라디오스타보다 더 웃겼다. ‘마르세 마르세 빵’ ‘잠시 내려오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개그감을 보여준 라디오스타에서 확실하게 보여준 그녀가 <위험한 상견례2>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소화했다.

광고 모델로 데뷔해 벌써 8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4년 전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이후 두 번째 영화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어서 힘들 수도 있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진세연은 이번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무거운 감정선이 아닌 밝은 역할을 맡았다. H스포츠는 진세연을 만나 라디오스타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얘기들을 들어봤다. 그녀가 들려주는 얘기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위험한 상견례2에 출연한 진세연 / 사진 : H스포츠 DB
-라디오스타 이후 하루 동안 인기검색어 1위를 했는데 놀랐을 것 같다


“영화 홍보를 하러 나간 게 이렇게 많은 관심으로 돌아올지는 몰랐어요. 관심에서 끝나지 않고, 영화의 흥행까지 이어지면 좋겠어요.”

“사실 처음에 라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해서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해줬어요. 감독님이 김구라 선배님과 친해서 말을 잘해주신 게 통하지 않았나 싶어요.(웃음) 편집도 잘해주시고, 재미있게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위험한 상견례2가 이제 개봉을 얼마 앞두고 있는데 소감 한 마디 해준다면

“첫 번째 주연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보니 신기했어요. 실감이 아직 나지 않아요. 특히 누군가가 제가 출연한 작품을 돈을 주고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너무 떨리고 설레요.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어요.(웃음)”

위험한 상견례2에 출연한 진세연 / 사진 : H스포츠 DB
-시리즈 영화이기 때문에 전작의 흥행이 본인에게 부담감으로 다가왔을 것 같은데 시나리오의 어떤 매력 때문에 출연을 했는지?


“처음부터 영화 제목이 ‘위험한 상견례2’로 했다면 위험한 상견례 1탄을 보고 참고를 했을 텐데, 처음에는 ‘경찰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찍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부담감이 커졌어요. 어벤져스와 차이나타운을 신경 쓰기보다는 위험한 상견례1이 잘된 것처럼 저희도 잘되면 좋을 것 같아요. 1탄은 마냥 코미디만 보여줬다면 2탄은 코미디뿐만 아니라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진 것 같아요.”

-영화를 위해서 펜싱도 제대로 배워보고, 비키니 촬영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열심히 준비를 했다. 영화 촬영하면서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는지?

“펜싱을 하는 부분과 삼겹살을 먹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펜싱을 배우는 과정이 힘들기는 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배워보고 싶어요. 또한 첫 촬영이 삼겹살 먹는 장면이었는데, 다행이도 종현 오빠가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을 했던 것 같아요.”

“첫 장면부터 애정 장면이었는데, 촬영을 앞두고 종현이 오빠가 친해지기 위해서 질문도 많이 해주고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어요. 그 촬영 이후에는 너무 많이 친해져서 좋아요.(웃음)”

byyym3608@naver.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