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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게임협회, 한.중 모바일컨텐츠 컨퍼런스 '성료'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지난 4월 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구 경기도 성남 판교 공공지원센터) 국제 회의장 B2, 9F에서 개최한 '한중 모바일컨텐츠 협력 전략 컨퍼런스'는 모바일 게임 컨셉에 어울리는 스파이럴 캣츠의 고퀄리티 코스프레 이벤트로 시작되어 특색에 맞게 배정된 게임 전문 아나운서진의 안정된 사회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신성장경제협력연합회, 신성장모바일중국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금약그룹, 한중무역협회, 신성장인베스트먼트, W-GC, 한국엔젤투자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후원하며 (주)한유코리아, 한유북경과기유한공사가 진행을 맡아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 미래창조과학부 김정삼 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바일 산업은 전세계 이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2013년부터 '친구(펑요우) 프로젝트'로 새로운 환경 ICT 사업을 공유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양국 부처, 언론인, 개발자 등이 상호 도움이 되는 협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축사를 한 슈치춘(修启春) 중국 대사관 경제상무 1등서기관은 한국어로 "양국의 모바일 자원과 기술을 협력하자. 한국 모바일 산업은 중국이 따라가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시장은 미미한 수준이다. 앞으로 협력을 할 분야가 많다"며 "한-중 FTA는 모바일 산업에 좋은 영향을 기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중국 대형 게임사는 바이두, 360, 샤오미, 샨다게임즈, 자이언트, Netease, 카이신왕, 4399, 로코조이, CMGE, 추콩, 창유, 토크웹코리아, 쿤룬, 레드아톰, 금약그룹, 인촨시정부, WCA, GTV 등 약 20여개의 중국 현지 게임관련 대형 업체로 한국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게임들을 발굴하고 중국 서비스의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대거 참가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중 FTA를 통해 한중 양국 게임사업과 지적재산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소개와 한국 게임업체들의 최대 관심사인 투자유치 방안 및 이번에 참가하는 중국의 대형 게임사들과의 효과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본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의 금약그룹, 인촨시정부, WCA, GTV등은 한국의 수준 높은 온라인, 웹게임, 모바일게임의 중국 내 국제 게임 콘테스트 'WCA'의 정식 종목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타 한국 게임들과의 새로운 국제 행사 개최를 모색하기 위해 본 행사에 참가했다.

 

   
주최, 주관의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신성장경제협력연합회, 신성장모바일중국지원센터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현재 한국, 중국 양국 간에 서로의 Needs는 분명히 존재하나, 이해가 부족하다는 여러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 행사를 개최 하였다"라며 "현재 한국 기업들은 중국 기업들이 더 이상 한국 게임을 서비스 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의견들이 많다. 하지만 본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중국기업들은 한국 개발사의 수준 높은 게임을 찾고 싶어하는 Needs가 있기에 본 행사에 참가하였으며, 그 수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 중국 기업들이 원하는 Needs를 파악하여 성공적인 중국진출을 하기 위해 수많은 한국 기업들도 본 컨퍼런스에 참가하였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셀 수 없이 많아 비즈니스 매칭의 예약은 조기에 마감되었다.  하지만 예약을 하지 못한 업체들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순서를 기다리며 중국 업체들과 미팅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실제로 예약을 통해 중국업체별로 3개의 한국업체가 배정된 비즈니스 매칭 행사는 밀려드는 업체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1시간 가량 연장되었으며, 심지어 한 중국업체는 10여개의 한국업체와 미팅을 계속하며 그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비즈니스 매칭이 끝난 후 현장에서 한중 기업간의 교류를 원하는 한국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네트워크 파티에서도 수백명의 인원이 끝까지 함께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비즈니스 매칭과 같은 시간에 별도로 한중 모바일컨텐츠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3부에서는 ㈜한유코리아가 '한국 모바일 컨텐츠의 중국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고, 중국에서 방문한 유명 부가서비스 업체인 베이징 양푸웨이예 과기발전유한회사, 청두 중윈톈샤과기유한회사, 광저우 장타오네트워크과기유한회사, 상하이 펑라이정보과기유한회사가 차례로 중국의 모바일 보안 서비스, 모바일 기기 테스트 서비스, SNS 통합 연동 시스템, 통합 채널 SDK 서비스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여 참가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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