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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 60세 이상의 연극인들 옴니버스 연극 ‘맨 땅에 발바닥전’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는 제36회 서울연극제의 비경연 프로그램으로 ‘맨땅에 발바닥전(展)’을 개최한다.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만 60세 이상의 연출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기국서(극단 76團), 김태수(극단 완자무늬), 채승훈(극단 창파)을 초청했다.

각 공연은 40분 내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극단 76團의 ‘비가 내리면’과 극단 완자무늬의 ‘총 맞은 것처럼’, 극단 창파의 ‘리츄얼(Ritual)’로 작품과 작품사이 10분간 휴식한다. 


기국서ㆍ김태수 연출은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며 세월호에 관한 이야기를, 채승훈 연출은 잔혹, 광기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대학로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만 60세 이상의 연극인들이 젊은 청년과 같은 열정과 원숙함, 노련함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연극을 만들어 관객에게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맨땅에 발바닥展’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예술공간 SM에서 공연한다. (문의:02-765-750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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