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을 활용한 안심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세이프존(SafeZone)’ 애플리케이션과 비콘과의 연동을 통해 제공된다.
미아방지는 백화점, 마트, 어린이집, 학교 등 건물 내에서 목걸이형 비콘 단말을 어린이가 착용하고 돌아다니면 보호자가 아이의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와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앱에서 미아신고를 하면 안전요원 및 매장 직원들에게 아이의 정보가 공유돼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앱으로 사용자가 현재 있는 건물 시설 내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앱에 표시된 이동경로를 따라 목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현재 위치 기준 최적의 대피 동선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설 관리자는 비상 상황 발생시 실내 인원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대응에 효과적이라고 KT는 밝혔다.
이 밖에도 건물내 매장, 공원, 복합단지, 버스정류장 등에도 비콘을 설치해 이용자가 근처에 접근할 경우 할인행사, 이벤트, 버스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에 따르면 세이프존 서비스는 한일카훼리의 여객선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시범서비스 중이며, 경기 안양시, 서울 관악구와 제휴해 버스정류장에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장원호 상무는 “‘세이프존’ 서비스는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어린이집, 학교, 대형상가, 공공기관 등과 제휴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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