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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열기 ‘후끈’, 창업 지원 공모에 경쟁률 20대1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스타트업(벤처 창업)열기가 뜨겁다. 정부가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학생과 일반인, 중소벤처기업 등의 신청이 몰렸다.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종 45팀을 뽑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2015 글로벌 K-스타트업’ 공모 결과 역대 최다인 878건이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대비 지원 건수가 55% 증가했다. 

올해 모집 분야는 비즈니스와 교육,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보안 등 총 5개 분야였다. 이 중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부문에 327건의 신청이 몰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부는 엔젤, 벤처투자가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이 우수한 최종 45개 아이디어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45개 팀에게는 향후 5개월간 소프트웨어(SW) 개발에 필요한 협업공간과 국내외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성과가우수한 팀들에게는 최고 1억원인 창업자금과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2015 글로벌 K-스타트업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SW 기업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2010년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129건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했으며 창업교육 및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해 60% 이상의 창업과 250억원의 투자유치 등 결실을 맺었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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