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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맞아 한식 배워요”…샘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 요리교실’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60년 발효명가 샘표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요리 교실(Korean Cooking Class)’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설을 앞두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를 알리고 함께 즐기는 한국의 명절 문화와 식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샘표 요리과학연구소 ‘지미원’에서 진행된 이번 요리교실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포르투갈, 핀란드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의 유학생,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특강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요리 시연을 보며 간장, 고추장, 요리에센스 연두를 활용한 비빔밥과 김치전을 직접 만들었고, 한국 음식의 특징을 함께 이야기하며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덜란드 유학생 얀센 베라(Janssen Veraㆍ20)는 “한국 음식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만드는 과정이 즐거워 계속해서 요리수업을 듣고 싶다”며 “특히 특유의 매콤한 맛이 나는 고추장 비빔밥은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호 지미원 원장은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알리고자 이번 특강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우리 음식문화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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