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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청정원, 자연조미료 시장 선두 탈환 나섰다
액상타입 ‘요리에 한수’2종 출시
대상 청정원이 순창 브랜드 전통의 자연숙성 양조간장 제조기술로 개발한 발효 조미료 ‘요리에 한수’ 2종을 출시하고, 자연조미료 시장 선두 탈환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미료 시장규모는 2011년 4300억원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지만 자연조미료 시장은 2012년 238억원, 2013년 400억원, 지난해 450억원에 이어 올해는 500억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조미료 시장을 이끈 주역은 바로 대상이다. 대상 청정원의 자연조미료 ‘맛선생’은 지난 2007년 첫 출시부터 자연의 맛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자연조미료 시장을 이끌어 왔다.

최근 자연조미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액상조미료이다. 천연재료로 만든 웰빙조미료 매출에서 액상 조미료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액상 조미료의 매출 신장률은 2012년 동기 대비 무려 3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에 한수’는 천연재료와 자연발효기술을 적용해 자연 숙성시킨 공발효액으로, ‘콩과 야채로 순하고 담백한 요리에 한수’〈왼쪽 사진〉와 ‘소고기와 야채로 진하고 깊은 요리에 한수’〈오른쪽〉등 두가지 맛으로 구성돼있다. 기존 액상조미료와 비교해 간장 향이 적어 깔끔하며 간장보다는 감칠맛이 더욱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이다. 요리솜씨가 조금 부족한 사람이라도 단 ‘한수(한스푼)’ 만으로 요리의 맛을 확 살릴 수 있다.

콩과 야채로 만든 ‘순하고 담백한 요리에 한수’는 은은한 감칠맛에 간장 향이 적어 깔끔하고 담백한 요리에 알맞다. 자연스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의 입맛에도 잘 맞아 각종 국이나 죽, 나물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야채육수에 소고기 육수를 더 한 ‘진하고 깊은 요리에 한수’는 입에 착 감기는 깊은 맛의 국물 요리에 제격이다. 해물요리보다는 육류나 야채를 원료로 한 전골이나 조림, 구이 요리에 사용하면 맛의 어울림이 더욱 좋다. 제품 가격은 5940원(275㎖)이다.

대상 청정원은 기존 자연조미료 ‘맛선생’ 브랜드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한수’ 브랜드를 통해 올해 자연조미료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자연조미료 시장에서 ‘맛선생’은 약 36%의 시장점유율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액상조미료 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요리에 한수’ 출시로 자연조미료 선두 탈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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