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먹기만 해도 ‘뇌’가 젊어진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뇌의 건강은 곧 신체 건강으로 직결된다. 전문가들은 뇌가 빨리 지치면 육체적 질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건강 좀 챙긴다’는 이들도 신체 건강에는 무한한 관심을 보내면서 정작 뇌 건강은 간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 뇌의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좀 더 오랜 기간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과 반드시 함께가야하는 부분이다. 아래의 식품들은 당신의 뇌가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들.


<사진출처=123RF>

▶기억력에는 당근이 좋다=당근과 피망 등 채소와 로즈마리와 타임과 같은 허브는 루테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루테린은 노란색계통의 색소로 인지능력 저하를 일으키는 염증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영양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루테린 함량이 높은 식단을 지킨 실험쥐가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공간기억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123RF>

▶비트는 치매를 물리친다=비트나 무, 양배추 등은 자연적인 질산염(nitrates)이 풍부하다. 이들 채소에 들어있는 질산염은 가공육 등에 함유돼 있는 질산염과 달리 신체에 이롭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질산염이 풍부한 식사를 한 노년의 피실험자들은 뇌의 기억력, 사고력을 주관하는 부분인 전두엽으로 향한 혈액공급이 더욱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두엽은 치매와도 관련이 깊은데,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노화로 인한 인식장애가 올 가능성이 높다.

<사진출처=123RF>
▶아스파라거스는 빠른 사고를 돕는다=초록 채소는 비타민B12와 함께 작용하는 솔가엽산(folate)의 공급원으로,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터프츠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솔가엽산과 비타민B12 수치가 높은 노년의 피실험자들은 사고의 속도, 유연성에 관한 테스트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비타민B12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수록 그 흡수력이 떠렁지기 때문에 50세 이후에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B12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123RF>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