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음식만 올바르게 선택해도 몸 속의 독소를 배출해 금연보조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금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이 효과적일까?
전문가들은 ”피폐해진 폐와 기관지를 정화하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 복숭아, 파래, 등푸른 생선, 된장, 시금치 등 건강식단을 통해 금연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복숭아
금연방법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진 복숭아는 몸속의 니코틴을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과 해독효과를 가진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A가 풍부한 단감과 고구마도 몸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해독하는데 유용하다.
▶파래
파래는 니코틴을 제거하는 메틸메티오닌이 풍부하다. 또 손상된 폐점막을 재생하는데 도움을 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A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서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흡연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로 인해 수축된 혈관을 뚫는데 효과적이다.
▶된장
된장은 혈액안의 니코틴을 분해하여 소변으로 배출 시키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또한 다이어트와 건강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헛개와 검은콩도 간기능을 회복시키고 이뇨효과가 탁월하여 독성을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시금치
시금치뿐만 아니라 토마토 양배추 등과 같은 녹색채소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기관지와 폐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하는데 유익하다.
▶키위
키위는 흡연으로 인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다. 또 중금속이나 담배연기 같은 독성물질을 배출해 줌으로 써 금연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구기자에도 비타민C를 비롯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루틴과 베타인 성분이 들어 있어 흡연으로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구로제통한의원 김성웅 원장은 “금연으로 인해 생긴 인후쪽의 금단증상 및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박하, 도라지, 잔대 등도 금연을 함에 도움이 된다“면서 음식은 단지 금연 보조제와 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무조건 맹신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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