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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별미 ‘굴’과 함께 든든한 새해 시작하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보약보다 낫다는 제철 음식. 그 중에서도 찬 겨울에 빠질 수 없는 굴 철이 돌아왔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별칭 그대로 단백질 함유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 비타민 A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글루블린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하며, 암 세포를 파괴하는 신진대사 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굴은 불규칙적인 월경 주기나 변비를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굴의 영양적 가치는 ‘슈퍼푸드’인 견과류의 하나인 호두보다도 7배나 높다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굴만큼이나 든든한 새해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식품이 또 있을까. 여기에다가 굴과 딱 어울리는 와인을 함께 곁들인다면 풍미를 한층 높인 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오는 1월 한달 동안 최상의 신선도와 맛을 자랑하는 굴요리를 전 레스토랑에서 선보인다. 바다향 가득한 제철 맞은 싱싱하고 영양가 풍부한 통영산 굴을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와인 페어링과 함께 즐겨볼 수 있다. 제철을 맞은 통영산 굴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크고 뽀얀 우유 빛깔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Atrio)에서는 3가지 이탈리안 특선 굴요리를 소믈리에가 엄선한 이탈리안 페어링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레몬 드레싱과 칠리 진저 드레싱을 곁들인 신선한 “생굴 요리”의 고소한 단맛은 벨라비스타(N.V. FRANCIACORTA, BELLAVISTA, CUVÉE BRUT, LOMBARDIA, ITALY) 샴페인의 크리미한 질감과 잘 어우러진다. 

말린 숭어알과 굴을 곁들인 올리브 오일 소스의 홈메이드 “끼따라 스파게티”는 미네랄 느낌과 풍부한 바디감을 지닌 이탈리아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인 또레 디 지아노(2010 VIGNA IL PINO, TORRE DI GIANO, LUNGAROTTI, UMBRIA, ITALY)와 탁월한 조화를 이룬다. 

시금치와 홈메이드 빵가루를 올려 구운 “굴 구이”는 굴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풍부한 과일향과 산도를 지닌 예르만 샤도네이(2011 CHARDONNAY, JERMANN, VENEZIA GIULIA, FRIULI VENEZIA GIULIA, ITALY)와 완벽한 페어링을 선사한다.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의 오픈 키친과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서는 굴요리가 한식, 중식, 일식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된다. 오이스터 그라탕, 굴물회, 굴찜, 굴짬뽕, 굴보쌈, 생굴요리 등 신선하게 조리된 다채로운 굴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그릴 레스토랑&바인 37그릴 앤 바(37 Grill & Bar)는 파인다이닝 스타일의 굴요리 2종을 선보인다. 신선한 생굴 요리는 잘게 썬 당근, 샐러리, 양파, 토마토를 올리고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한 뒤 유자 아이스를 얹어 신선한 굴 본연의 맛을 살렸다. 고소하고 풍부한 맛의 굴 구이 요리는 크림과 치즈로 만든 소스에 완두콩 등 각종 야채와 빵가루를 곁들여 풍미와 식감을 살리고 그 위에 체다 치즈를 얹어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냈다.

‘굴요리 특선’ 프로모션은 콘래드 서울 내 전 레스토랑에서 1월 한 달간 실시된다. 단품메뉴의 가격은 2만 1000원부터 시작하며, 뷔페 가격은 주중 점심 7만원, 저녁 8만원 / 주말 점심 8만 5000원, 저녁 9만원이다.(*모든 가격은 세금 포함) 예약 및 문의 02-6137-7000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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