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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릭 요거트·채소함유 식품 내년에도 뜬다
[코리아헤럴드=이희주 기자]내년에 채소 함유 식품이 늘어나면서 채소 섭취가 지금보다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국제식품네트워크(International Food Network)이 전망했다.

IFN 영업마케팅 담당자인 사라 로즈마리노는 2015년에 차나 곡물, 지역특산물, 친환경(clean label) 재료로 만든 음식 등 채소가 들어간 전혀 새로운 조합의 식품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 초 일본 하겐다즈 업체는 소비자들의 채소를 향한 수요가 늘어나자 ‘스푼베지(Spoon Vege)’ 라는 이름으로 당근과 오렌지, 토마토와 체리 등 채소와 과일 두 가지 맛을 섞은 아이스크림을 판매했다.

하겐다즈 측은 채소의 달콤한 맛과 과일의 시큼한 맛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맛을 내는 이 아이스크림은 맛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추후 다른 맛의 아이스크림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요즘 많은 이들이 찾는 그리스 전통 발효 유제품인 ‘그릭 요거트(Greek yogurt)’는 내년에도 그 인기가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릭 요거트는 지방 함량과 칼로리는 낮으면서 단백질 함량은 높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 레스토랑 체인점은 당근, 고구마, 비트, 토마토 등 여러 가지 채소를 첨가한 새로운 맛의 요거트를 만들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 다른 음식과 먹어도 맛있다는 홍보 게시물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올해 트렌드로 떠올랐던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내년에는 그저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에 그치지 않고 설탕과 소금을 줄이거나 칼로리 조절을 위해 ‘미니 아이템’이 출시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층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도 천연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업체들은 새로운 재료들로 어떻게 조화로운 맛을 이끌어낼지, 재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하여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다.

/ hjlee03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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