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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장애인·독거어르신 이불세탁 지원
서울시 ‘이동식 빨래방’ 운영…내년 3월부터 사업 확대키로


서울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이동식 이불빨래방’을 운영한 결과 지난 9월 22일~11월3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총 632명을 찾아가 2026채의 대형 빨래 세탁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개인생활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재해구호전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이동식 빨래차량을 지원받아 평균 1가구 당 약 3~4채의 이불 등 대형빨래 세탁을 지원했다.

빨래 세탁 대상자는 30개의 장애인복지관과 14개의 재가 노인지원센터가 각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또 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각 장애인복지관과 자치구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찾아가는 세탁물 수거에서 세탁 후 각 가정에 배달하는 원스톱 세탁지원이 이뤄졌다. 


시는 이동식 세탁차량 특성상 동파우려가 있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사업을 잠시 중단하고, 내년 3월부터는 이동식세탁차량을 1대를 추가로 구매해 이동식 이불빨래방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원 사업을 통해 낡은 이불을 교체할 새 이불 지원사업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빨래방 사업은 중증장애인과 독거어르신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이동식 이불빨래방사업을 확대해 중증장애인과 홀몸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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