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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자리ㆍ모임 많은 연말, 소화불량 피하려면...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식사자리, 술자리가 유독 많아지는 12월 연말이다. 자칫 과식과 과음을 반복하며 몸을 상하게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한 달’이기도 하다. 특히나 잘못된 식습관, 잦은 외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은 연말계획을 짜는 이들이 경계해야 할 것 중 하나다. 특히나 한번 소화불량이 오면 건강한 식습관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만큼, 소화불량으로 인한 부차적인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수다. 

■ 식이섬유 섭취를 최대한 늘려라

사실 식이섬유가 변비에 좋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아는 상식이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빠르게 해서 변비와 같은 소화장애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은 대장암과 직장암의 위험성을 낮추는데도 역할을 한다. 편안한 장운동을 위해서 과일이나 야채, 통곡물이나 콩 등을 통해(연말 모임에서 과일이나 야채를 일부러 선택해 먹는 것도 좋다) 매일 25~30그람 정도의 식이섬유를 섭취하자. 만약 식단을 통해서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식이섬유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충분히 수분섭취를 하라

수분은 장에 윤활유 작용을 해서 대변이 쉽게 지나가도록 한다. 즉, 변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답이라는 뜻이다. 하루에 8잔 가량의 수분을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칼로리가 없는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우유나 주스 등도 나쁘지 않다. 이들 역시 90%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이다. 

■ 술은 적당히 하자

연말과 술은 왠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같다.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술자리 가운데서도 ‘적당량’을 지키는 습관은 필수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위 운동을 방해할 뿐더러 괄약근 운동에도 지장을 준다. 게다가 알코올은 체내 탈수현상을 촉진시켜 변비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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