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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기찬 거리,풍성한 먹거리…오사카에서 한국DNA 느끼기

  • 기사입력 2014-12-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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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에 가서 여러 도시를 다니다 보면 도쿄와 오사카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점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도쿄는 정색한 샐러리맨과 시민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오사카는 킬킬거리는 행인들끼리 옷깃 스치는 모습이 대표 풍경이라 할 만 하다.

오사카는 일본에 문물을 전한 한국 선조들이 많이 정착한 곳이다. 4세기부터 이어진 백제,신라의 문물전수행렬은 통일 일본이 고대국가 틀을 갖추어 오사카 인근 ‘나라’를 도읍으로 삼을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사서들은 전한다. 나라는 ‘우리 나라’할 때 그 나라이다. 나라에는 한국 선조들이 데리고 간 사슴들의 후손 수천 마리가 관광객과 어울려 논다.

오사카가 일본의 제2도시로 크는 데에도 한국인들의 지혜와 기술이 많이 투영된 것으로 알려진다. 그래서 오사카는 부산과 도쿄를 합쳐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도톤보리 거리 [사진=소쿠리패스 제공]

▶도톤보리의 재잘거림=일본 어느 도시보다 친근감이 드는 오사카는 볼거리 먹거리의 천국이다. 한국의 시장문화의 일면을 보는 듯도 하다. 여행기업 소쿠리패스는 12일 오사카 여행 정보를 공개했다.

오사카의 도톤보리 거리는 남바역에서 신사이바시, 혼마치역까지 이어지는 거리다. 이 거리는 쇼핑과 먹거리로 유명해 밤낮으로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도톤보리 거리에 들어서게 되면 먼저 음식점의 크고 화려한 간판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큰 게가 떡 하니 간판을 차지하고 있는 카니도라쿠 게 구이 집, 귀여운 용이 지붕을 지키는 긴류 라면 가게, 커다랗고 빨간 문어가 반겨주는 앗찌찌 타코야키 가게 등 도톤보리의 가게들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잡화점 돈키호테 앞에서는 도톤보리 거리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유람선 위에서 보는 도톤보리 거리는 우리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사카성 밤풍경 [사진=소쿠리패스 제공]

▶12월밤에 더욱 아름다운 오사카성=오사카에서 빼놓을수 없는 구경거리는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한 오사카성이다. 걸어서 둘러보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므로 주유열차를 타면 보다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주유열차를 시작으로 사쿠라 문, 구 오사카 시립 박물관, 타임캡슐, 천수각 순으로 관람하면 된다.

매년 12월경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밤에 펼쳐지는 ‘오사카성 3D 맵핑 슈퍼 일루미네이션’ 행사는 천수각을 스크린으로 삼아 최신 입체 영상 기술을 구현한다. 일본의 역사를 대표하는 천수각을 배경으로 3D 맵핑 영상이 투영되고 오사카 성의 정원이 아름다운 빛깔로 반짝이는 등 다채로운 빛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린쿠타운 아울렛 [사진=소쿠리패스 제공]

▶미국을 모방한 린쿠타운 아울렛=린쿠타운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사카 최대 아울렛이다. 간사이 공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린쿠타운 아울렛은 미국의 항구도시 찰스턴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그래서 린쿠타운 아울렛 안에 들어서면 마치 미국에 와 있는 듯한 또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엔저의 영향으로 오사카여행은 3박4일에 50~60만원이면 가능하다. 역사공부를 하고 간다면 더욱 유익한 여행이 되겠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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