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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잦은 연말 술자리,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뭐가 있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최근 국내에 고지혈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30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는데 음주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연말 송년회로 인해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술은 기름기가 없지만 몸속 지방 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고지혈증은 기름뿐만 아니라 과도한 술자리도 줄여야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고지혈증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당뇨병,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 고지혈증은 식이용법과 운동을 통해서도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평소 식생활습관을 잘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음식도 고지혈증에 도움을 주는 ‘굿 푸드’가 있다.


▶고등어 및 등푸른생선류
등푸른생선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고등어, 멸치, 정어리, 연어 등이 있다. 등푸른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 3는 혈액을 맑게 해주고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며 고지혈증을 예방해 준다. 주요성분으로는 DHA와 EPA인데 DHA는 두뇌건강과 눈건강에 도움이 되며 EPA는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관절염,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현미
현미에는 당질,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있게 함유되어 있는 슈퍼푸드다. 특히 현미는 우리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피토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피토스테롤은 인체에 존재하는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비타민E가 쌀겨를 포함하여 현미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고혈압, 심장질환 및 당뇨에 좋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각종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인 화이토케미컬과 안토시아닌, 섬유질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섬유질은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을 대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고 항산화 성분은 동맥경화의 주원인인 피가 끈적이지 않게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양파
양파의 황리알리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다. 황리알리는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높이는 작용을 해 불안해소, 신진대사 촉진,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
하루에 건과류 한줌이면 장수한다는 말이 있을만큼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이다. 땅에서 나는 고기라고 칭할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으로 꼽는다.

흔히들 건과류는 마른 것이기 때문에 상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상이지만 단백질이 있기때문에 상하기도 한다.건과류를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습하지 않고 그늘진 곳에 보관을 하시면 오랫동안 보관이 용이하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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