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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 다룬 영화 ‘카트’ 관람...근로기간 쪼개기 계약 손본다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신선한 행보
  • 기사입력 2014-11-14 10:44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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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비정규직 종합대책 발표


이기권<사진>고용노동부 장관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통을 다룬 영화 ‘카트’를 본다. 그동안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역대 다른 장관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이 장관은 카트가 개봉도 하기 전부터 이 영화를 직접 보러 가겠다는 뜻을 보여왔다.

이 장관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내 돌아가신 아파트 경비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 글에 대해 이 장관의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담주 개봉하는 영화 ‘카트’가 우리나라 감정노동자들의 애환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추천해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 장관은 “카트 맨 먼저 볼 겁니다”라고 적었다.

이 장관은 그동안 기간제법상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기 위해 이른바 ‘쪼개기 계약’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쪼개기 계약은 기간제 근로자가 2년짜리 계약을 맺고 연속으로 일하면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기간제법의 부담을 회피하려고 사업주가 근로자와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계약을 체결하는 관행을 말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페이스북 캡쳐 화면.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장관께서 조만간 카트를 보실 것으로 알고 있다. 평일 일과시간에 보지는 않을 거고, 아마 주말께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관람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카트는 대형 마트 계산원이나 청소 근로자들이 회사의 일방적 해고에 맞서 싸운 실화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해 만든 영화다. 영화 등장인물들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희망과 꿈을 안고 힘든 노동을 참아내지만, 사측의 억압과 회유 등으로 인해 파업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발한다. 또 영화에는 백지계약이나 외부용역 깡패들을 동원해 근로자들을 탄압하는 현실까지 담아냈다. 이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성노동자분들께 ‘고생하시네요’라는 인사말, 따뜻한 눈길, 다소곳한 손잡음,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 이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은 해결된다고 본다”고 적기도 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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