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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책’ 을 아시나요?
서울시, 이야기나누는 방식 ‘사람책도서관’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사람을 빌려 이야기를 듣는 사람책 도서관을 아시나요?

서울시는 세대간 소통과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대여(?)해 이야기를 듣는 사람책 도서관을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이하 드림센터ㆍ http://dreamcenter.or.kr) 5층 휴카페에서 ‘2014 손탄책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손탄책벼룩시장’은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모집한 참가자들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과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 독자가 ‘사람책’을 대출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람책’으로는 대안학교 교사, 빅이슈 판매원, 남자간호사, 운동선수, 성소수자, 사서가 선정돼 독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람책’ 독자는 드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벼룩시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어줄 청소년 밴드공연와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함께 펼쳐지며 방문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과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벼룩시장 수익금은 ‘무지개 청소년 세이프 스페이스’에 전액 기부된다.

김영기 서울시아동청소년 담당관은 “드림센터를 청소년들이 휴식과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정착시켜 나눔문화 확산과 세대간 교류의 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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