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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철가방과 손잡고 배달 전용 패키지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유플러스가 11일 배달 앱 서비스 ‘철가방’ 운영하는 헬로월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배달음식점들의 수수료 및 통신비 부담을 줄인 전용 통신 패키지 ‘LG유플러스 배달팩’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 배달팩’은 배달 음식점에 필요한 통신서비스와 배달 앱을 묶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전용 패키지 상품이다. 패키지에는 LG유플러스의 결제용 LTE라우터와 인터넷 전화, Biz Paynow(휴대용 결제기), 그리고 헬로월드의 철가방 앱 서비스가 담겨있다. 

LG유플러스 배달팩에 포함된 ‘철가방’ 앱 서비스는 주문 건당 10~25% 수준인 배달앱 중계수수료를 5%로 낮췄다. 1000원에서 2000원 정도 더 비싼 배달앱 전용 메뉴를 따로 운영하거나, 음식의 양을 줄이는 등, 배달 중계 수수료 부담 때문에 겪어야 했던 소비자 불편도 사라질 전망이다.

여기에 철가방의 광고서비스(앱 광고,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포털사이트 지역정보 등록 등) 및 고객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결제용 LTE라우터와 Biz Paynow(휴대용 결제기)는 LTE 기반이라 결제 속도가 빠르고, 인터넷 전화는 기존 유선전화 대비 80% 저렴한 기본료에 국내 최저 수준의 통화료로 매장 통신비 부담을 대폭 낮춰줄 것”이라며 “월 200건의 결제가 이뤄지는 업소에서 배달팩을 이용할 경우, 통신비로만 매달 54%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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