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어머니 마음으로…본죽 ‘수능 죽 도시락’ 예약제 실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본죽은 내달 13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다음달 12일까지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본죽에서 진행해 온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는 매장에 미리 보온 도시락을 가져가(포장 용기 수령 고객 제외) 죽을 예약 주문하면, 예약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개인 도시락에 죽을 포장해주는 서비스다. 전국 256개 본죽 가맹점에서 진행 중이며 수능 죽 도시락 예약이 가능한 매장은 본죽 홈페이지(http://boni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된 죽은 수능 당일 총 매출의 10%에 가까운 1만 4000여 그릇으로, 수능 당일 수험생에게 영양 만점의 따뜻한 죽을 준비해줄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죽의 ‘불낙죽’은 수험생들을 위한 대표 메뉴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쇠고기와 DHA 함유량이 높아 두뇌 발달에 좋은 낙지를 함께 넣어 만들었다.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을 사용해 ‘먹으면 시험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죽’이라는 합격의 의미도 담았다. 또한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을 듬뿍 넣은 ‘전복죽’과 쇠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가득 넣어 만든 ‘쇠고기 야채죽’도 인기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곡물을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오래 끓여 만든 죽은 흡수가 빠르고 위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시험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이 먹기 좋다”며, “정성이 담긴 죽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를 통해 시험 당일 도시락 메뉴를 고민하는 수험생 학부모들의 부담감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죽은 내달 2일까지 ‘죽마고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험생에게 단체죽을 선물하고 있다. 수험생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본죽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사연 속 수험생의 학급으로 ‘불낙죽’과 ‘불굴죽’을 배송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본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