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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압을 낮춰주는 신비의 약초 4선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치명적이다. 고혈압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을 받고서야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깨닫는게 보통이다. 진단하기도 쉽고 치료법도 어렵지 않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지내다가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치명적인 합병증을 얻는 무서운 병이 고혈압이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고혈압으로 처방받은 약이 때로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고 개인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 미국의 건강 전문사이트 ‘네추럴 뉴스’는 고혈압을 낮춰줄 수 있는 4개의 약초에 대해 소개했다.


은행나무=메릴랜드 의료 센터(UMMC)에 따르면, 은행나무는 혈액을 엷게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은행나무는 항산화 작용도 뛰어나다. 테르페노이드(terpenoids)와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로 불리는 물질은 혈압을 낮출 뿐 아니라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사나무(Hawthorn)=‘The Green Pharmacy Herbal Handbook’에 땨르면, 산사나무는 심장의 벽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강장제로써 심혈관계통의 건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의 저자들에 따르면, 산사나무는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산사나무를 심장건강을 지키는 약초로 사용할 때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인도사목(Rauwolfia serpentina)= 뿌리 형태가 뱀과 유사하다고 해서 인도 ‘snakeroot’로 불리는 인도사목은 민간요법에선 심장관련 질환들을 치료하는데 쓰여져 왔다. 인도사목은 혈압을 낮출 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쓰인다. 인도사목은 알칼로이드 레세르핀(alkaloid reserpine) 함량이 높은데, 이 물질은 심장 기능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고혈압이나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질환에 유용하다.


▶마늘=마늘에 대한 효능은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지만, 그 효능에 대해선 아직까지도 연구가 진행중이다. 최근 베를린 대학에선 마늘이 나노플라크(nanoplaque)를 제거하는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나노플라크(nanoplaque)는 세포벽에 침전해 동맥의 막힘을 초래하고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는 물질로 마늘은 혈전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고혈압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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