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애플은 iOS 8.1 버전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iOS 8.1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번 버전에서는 특히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었던 버그인 ‘앱 크래시’(애플리케이션이 갑자기 종료되는 현상)과 통신불능 및 지문인식 기능 장애 등이 해결됐다.
가장 큰 특징은 애플페이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애플페이는 지문인식센서 ‘터치ID’와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활용한다.
애플페이 상용화로 인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서는 지문인식을 포함한 간단한 태핑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iOS 8 버전에서 삭제됐던 카메라롤 기능도 복구됐으며 아이클라우드 사진 저장 기능 역시 개선됐다.
또한 새로 배포된 맥 운영체제 요세미티와 아이폰을 연동시켜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로그인된 상태라면 아이폰으로 온 메시지를 맥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요세미티’와 iOS8.1 간의 연계기능도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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