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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7가지 음식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오래사는 것과,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에만 있지 않다. 해가 갈수록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노화를 거스를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속도를 조금 느리게, 젊음을 조금이라도 더 누리는 것은 본인의 생활습관에 달렸다. 그 중에서도 무엇을 먹는가는 젊음 유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신경쓰는 만큼 젊음은 길어진다. 그 젊음을 유지시켜줄 7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올리브오일= 약 40년 전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7개국에서 모인 연구원들은 올리브오일의 단일불포화지방이 심혈관질환과 암 발병 확률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올리브모일은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해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요거트=1970년대, 소비에트 조지아가 다른 어느나라보다 100세이상 장수인구가 더 많다는 소문이 돈 적이 있었다. 당시의 보도는 그 장수의 비밀이 늘 그들의 식탁에 오르는 요거트에 있다고 했다. 요거트가 노화가 오는 것을 막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바가 없다. 하지만 요거트는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위장건강에 좋은 좋은 박테리아를 함유하고 있다.

▶생선 = 수십 년 전에 에스키모 원주민들은 왜 심장질환에 걸리지 않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었다. 당시 연구원들은 그들이 먹는 엄청난 양의 생선이 그 답일 것이라 생각했다.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주요 공급원이다. 그리고 이 오메가3 지방산은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고, 불규칙적인 심장활동을 방지해준다. 


▶초콜릿= 파나마 해안의 산 블라스섬에 사는 쿠나족의 심장질환 발병률은 파나마 본토에 사는 사람들보다 9배나 적다. 피할 수 없는 ‘왜?’라는 물음의 답은 그들이 마시는 엄청난 량의 코코아 음료 때문이라고. 이 코코아는 건강한 혈관을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견과류= 평상시 견과류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2년 반을 더 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올리브오일을 먹는 것과 같은 효능을 갖고 있다. 견과류는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물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와인= 적당량의 알콜 섭취는 심장질환과 당뇨,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저하 등을 예방해준다. 이 경우 거의 대부분의 알콜이 이 같은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레드와인은 ‘알콜’과 관련된 많은 연구에서 다뤄온 주제 중 하나. 레드 와인은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레스베라트롤은 한 동물연구결과 세포 노화를 느리게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

▶블루베리=지난 1999년, 미국의 터프츠 대학교의 인간영양연구센터 항산화 연구실 연구자들은 블루베리 추출물을 실험쥐에게 인간의 나이로 10년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투여했다. 이 실험쥐들은 일반적인 먹이를 먹은 쥐들보다 나이가 들었을때 균형과 조정 테스트에서 월등하게 우수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성분들은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와 운동기능 저하와 관련된 염증과 손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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