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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평통, 제네바합의 20주년 맞아 대규모 국제학술회의 개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한국정치학회, 통일연구원이 10~11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오는 21일 북·미 제네바합의 20주년을 앞두고 제네바합의의 의미와 교훈을 살펴보고 한반도 통일에 적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민주평통은 9일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기능주의적 접근의 한계를 넘어 제도주의에 입각한 남북관계를 이론화하거나 북한을 상대로 다양한 관여정책의 적용을 연구하는 학자 등 세계적인 학자들과 국내 굴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며 “최고 수준의 한반도 문제 학술회의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네바 합의 20년을 계기로 탈냉전기 이후 20년 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및 새로운 이론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최진욱 통일연구원장 등 정부측 인사와 제베바 합의 미국측 대표였던 로버트 갈루치 전 미 북핵특사,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캠프 한반도 팀장을 역임했던 프랑크 자누지 맨스필드 재단 대표, 양시위 6자회담 중국 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또 토마스 크리스텐센 프리스턴대, 소야 요시히데 게이오대, 고유환 동국대, 김근식 경남대, 김병연 서울대, 김성한 고려대, 김흥규 아주대, 문정인 연세대, 유호열 고려대, 제성호 중앙대, 조동호 이화여대,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그리고 김영재 한국정치학회장과 박진 한국외대 석좌교수,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 천영우 아산정책연구소 고문 등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 50여명이 대거 나선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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