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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버설발레단, 첫 남미 초청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이 남아메리카에서 첫 초청 공연을 펼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의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밍고 마요르극장에서 창작발레 ‘심청’과 모던발레 ‘디스 이즈 모던’(This is Modern)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한국 문화주빈국 행사인 ‘코리아 컨템포러리’의 일부다. 콜롬비아의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과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밍고 마요르극장이 공동 초청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4~26일에는 ‘발레 한류’를 일으킨 창작 발레 ‘심청’을, 오는 31일과 11월 1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무가 한스 반 마넨, 나초 두아토, 이어리 킬리안의 모던 발레 4편을 모은 ‘디스 이즈 모던’을 선보인다.


‘심청’은 2008년 라틴 그래미상을 수상한 100여명 규모의 보고타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10월 25일 ‘심청’ 공연에는 콜롬비아의 정치, 사회,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 300명이 초청돼 특별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다. 콜롬비아 공영방송 카날 캐피탈(Canal Capital)은 ‘심청’ 공연을 생중계한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유니버설발레단이 그동안 수많은 해외 투어를 했지만 남미에 정식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남다른 사명감이 생긴다”며 “‘심청’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정서를 남미에 소개하고 모던 발레를 통해 한국 발레가 세계적인 수준에 와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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