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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우유 최고 인기상품은 바나나와 초코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흰 우유를 제외한 가공우유 시장에서 최고 인기 상품은 바나나우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유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7.8% 증가한 9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8.7%를 차지하는 백색시유를 제외한 가공우유 중에서는 바나나(10.0%)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초코(7.6%), 커피(5.3%), 딸기(4.5%), 기타(3.9%) 순으로 나타났다.

초코우유 매출액은 2012년까지 커피우유에 뒤졌으나 이후에는 커피우유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타 우유의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추세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타 우유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7% 상승했는데, 이는 올해 초에 출시된 멜론맛 우유의 판매 호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aT 관계자는 “새로운 원료나 향이 가미된 가공유 제품이 증가하면서 기타 우유의 매출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액 상승폭도 높다”고 전했다.

한편 우유 가격은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조업체에서 가격을 인상한 2011년 10월 이후, 2013년 8월 이후의 시기를 제외하고는 큰 변동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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