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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오션 매각 본격화…1일 매각공고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팬오션이 1일 매각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돌입한다.

팬오션은 30일 공시를 통해 “기업회생절차 상 M&A에 관한 준칙에 의거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기업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법원으로부터 허가받은 M&A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3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

팬오션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초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오는 12월 중순 본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팬오션의 매각가격을 약 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포스코, 하림그룹 등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현대글로비스 측은 “팬오션 인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해왔다.

현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팬오션은 지난 1분기 3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상반기 매출 8018억원과 영업이익 1153억원을 기록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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