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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의 발견’ PD “문정혁, 굉장히 만족스럽다…정말 멋진 사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11년 KBS2 ‘스파이명월’ 이후 ‘연애의 발견’을 통해 3년 안에 안방으로 돌아올 배우 문정혁(에릭)을 향한 현장에서의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정혁은 방송을 앞둔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일과 연애 등 매사에 자신감과 오만함으로 가득 찬 강태하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할 말은 꼭 하는 돌직구 남자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도 달달한 로맨틱가이로 변신하는 문정혁은 헤어진 여자친구 한여름(정유미 분), 한여름의 현 남자친구 남하진(성준 분)과 함께 삼각 밀당 로맨스를 풀어갈 예정이다.

“연애로 시작해 연애로 끝난다”는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문정혁의 역할은 중요하다. 오만하기 이를 데 없는 한 남자가 영문도 모른 채 여자친구의 이별 선언을 받아들인 이후 자신의 실수를 돌아보며 성숙한 사랑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김성윤 PD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촬영이 시작되기 전엔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였던 탓에 잘 적응할까 우려가 되기도 했지만 함께 준비를 해보니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연기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캐릭터에도 잘 녹아든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멋지다. 상당히 잘해주고 있어 무척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사인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도“문정혁이 강태하의 매력을 120% 소화하고 있어 방송 이후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강태하가 이런 매력으로 ‘구남친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속설을 깨고 한여름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살펴보는 것은 이 드라마의 포인트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연애의 발견’은 케이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정현정 작가의 본격 리얼연애드라마로,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PD가 메가폰을 잡아 감성적인 연출력으로 2030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드라마다. 첫 방송은 오는 18일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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