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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내부자들’ 크랭크인…이병헌-조승우-백윤식 ‘압도적 존재감’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부자들’이 최종 캐스팅을 마치고 7월 중순 크랭크인했다.

22일 영화 제공/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지난 10일 전체 리딩을 시작으로 13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깡패 ‘안상구’(이병헌)와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백윤식)의 만남으로 첫 촬영이 시작됐다.

두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연기력에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고, 우민호 감독 역시 “숨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졌다. 역시 관록 있는 명배우들답다. 벌써부터 다음 촬영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권력자들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깡패 ‘안상구’로 분한 이병헌은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훌륭한 배우, 스텝들까지 함께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공에 목마른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우장훈’ 역을 맡은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3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좋은 작품, 의미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더불어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과 매 순간 열정으로 가득한 우민호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수 신문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를 연기하게 된 백윤식은 “배우와 스태프간 호흡이 좋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예감이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내부자들’은 ‘이끼’,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하는 범죄드라마다. 이병헌-조승우-백윤식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과 강렬한 캐릭터, 대한민국 사회의 폐부를 깊숙이 도려내는 날카로운 시나리오가 어우러져 한국 범죄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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