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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기 눈빛에 ‘조선총잡이’ 스토리 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이준기의 깊어진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 연기만 유심히 봐도 ‘조선총잡이’의 스토리가 한 눈에 잡힌다.

이준기는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눈빛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에서 이준기는 일본 신사의 모습으로 조선에 돌아왔지만, 밤에는 잃어버린 동생과 복수를 위해 복면을 쓴 총잡이로 활동하는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이준기는 복잡다단한 감정들을 표현한 다채로운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위장한 채 있던 중 남상미와 맞닥뜨리자 대사 한 마디 없이 눈빛으로만 놀라움과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하는가 하면, 3년 전 회상신에서는 일본에서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분노를 담았다. 자신의 복수의 상대인 유오성 앞에서는 가면을 쓴 채 가소롭다는 감정을, 오랜 친구 앞에서는 잃어버린 동생을 생각하는 그리움까지 모두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도 완벽히 표현해냈다.

워낙에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는 주인공을 그려내고 있는 터라 이준기의 눈빛의 변화만 봐도 ‘조선총잡이’의 전후 상황이 모두 읽힐 정도다.

몸고생 드라마를 많이 해 ‘히어로물 최적화 배우’라는 반응까지 나오는 이준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액션 연기는 물론, 절절한 감정 연기와 눈빛 연기까지 소화하며 호평받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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