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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원, 첫 일본 팬미팅…“두 달 전 매진, 남성팬 40% 육박” 성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하지원이 ‘열도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하지원은 지난 28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황진이’, ‘시크릿 가든’, ‘더킹 투하츠’ 등의 연이은 성공으로 한류스타로의 기반을 닦아 놓았지만 그간 바쁜 스케줄로 일본에서의 공식 활동을 가지지 못했던 하지원은 최근 ‘기황후’를 마친 뒤 첫 팬미팅을 계획했다.

이날 일본 도쿄 메르파르크 홀에서 개최된 하지원의 팬미팅은 이미 행사 두 달 전이었던 5월초에 입장권이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하지원은 80년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마츠다 세이코의 나츠노 토비라(여름의 문)를 깜찍한 안무와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울먹이며 말문을 잇지 못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행사 직후엔 악수회를 통해 팬들과 첫 만남에 대한 여운을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해와달 엔터테인먼트]

하지원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에 대해 “일본에서 여배우 단독 행사가 매진됐다는 점, 팬미팅 참석자의 연령대가 십대 이하 어린이부터 80대 이상까지 다양했다는 점, 남성의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이례적으로 높은 참여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팬미팅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오는 8월 3일부터 NHK BS 프리미엄 채널에선 하지원의 ‘기황후’가 주 1회씩 방영될 예정이며, 하지원은 드라마 방영 중인 2015년 1월 24일 다시 한번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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