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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경남아너스빌, 지역주택조합 성공 신화 쓴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경남기업이 시공 중인 거제사곡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거제 경남아너스빌’이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3일 분양 홍보관을 개관한 지 일주일여 만에 완판을 앞두고 있다.

20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총 1030가구 중 조합원 물량 724가구 포함 총 997가구가 계약 완료된 상태다. 잔여분 33여가구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홍보관 오픈 당시만 해도 물량이 제법 남아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며칠만에 대부분 계약 완료돼 거제 경남아너스빌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며 분양 성공을 자신했다.

이 아파트는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대에 지하2층, 지상 17~24층, 총 14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213가구, 74㎡ 449가구, 84㎡ 368가구 등 총 103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0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조합원 물량 724가구를 포함해 총 997가구의 분양계약이 체결돼 분양율이 97%에 이른다. 현재 잔여분 33가구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인근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있다. 거제 경남아너스빌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80만원대다. 최근 거제시 옥포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옥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대 초반, 지난 2012년 분양한 거제 마린 푸르지오는 3.3㎡당 평균 730만원대에 책정된 바 있다. 거제시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시세인 3.3㎡당 706만원과 비교해도 분양가가 더 낮다.

거제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또한 이 단지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인접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해당 업체 종사자의 선호도 높은 편이다. 실제 계약자 중 삼성중공업과 관계사 직원이 8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세대의 경우 단지 남측에 펼쳐진 바다(사곡만)를 조망할 수 있으며, 단지 내 백암산 근린공원과 연계한 숲 속 산책로와 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경쟁력 높은 분양가와 함께 삼성중공업 인근의 직주근접 입지, 중소형 위주의 실속형 설계 등 수요자들이 바라는 삼박자를 두루 갖춰 얼마 남지 않은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거가대교 개통 이후 거제시의 공시지가 상승률이 꾸준해 입주 이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가구가 59~84㎡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됐으며 특화 설계로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전용 74㎡B, 84㎡C타입의 경우 4베이(4bay) 구조를 적용했고, 내부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커뮤니티시설 내에는 거제 최초로 찜질방이 설치된다. 타입 내부에 설치된 욕조에도 반신욕과 족욕을 할 수 있는 특화기능이 적용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룸, 실버룸, 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도입된다.

단지 공용부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빗물 저수조, 주차장 조명제어 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분양홍보관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1195-41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055-634-2020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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