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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진출 ‘강호동’…성공가도 달리는 이유는
[헤럴드경제= 이정환 기자]강호동의 대표적인 고기집 ‘강호동 백정’이 외신의 주목을 받고있다.

미국의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지난 10일 ‘In L.A., East Meets West Meets Tacos’라는 기사를 통해 미국 LA에 위치한 ‘강호동 백정’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식 BBQ의 놀라운 맛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계란찜과 김치, 옛날 도시락이 인상적이다”는 설명을 곁들이며, 한국 전통의 BBQ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호평했다.

LA타임즈(LA Times)도 ‘강호동 백정’을 ‘미국 베스트레스토랑 101’에 2년 연속 선정했다.

[사진출처=LA타임즈]

특히 음식 비평가 조나단 골드(jonathan gold) 기자는 기사를 통해 “강호동 백정의 음식은 태초의 맛이다(Korean BBQ at its basic best)”며 “세계적인 수준의 한식레스토랑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고 대서특필한 바 있다.

영국의 BBC와 중국의 광저우일보도 “한국형 BBQ의 맛을 가장 잘 구현한 최고의 레스토랑이다”는 기사를 올리며 ‘강호동 BBQ’를 극찬했다. 김치와 동치미를 뛰어난 전통 발효 음식으로 보도하면서, 그릴에 구운 한국식 갈비구이와 백정 특유의 불판에 나오는 계란찜, 콘치즈구이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미국의 사모펀드로부터 2000만달러(한화 약 215억)의 투자를 유치했고, 새롭게 미국에 진출하는 치킨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에 유명 락그룹 ‘린킨 파크(Linkin Park)’의 멤버가 10%의 지분 투자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월스트리트저널]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해외 매체에서 한국식 BBQ를 극찬하면서 올해는 국내 가맹점 500호점, 해외 가맹점 20호점까지 가맹점과 직영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중심으로 한식을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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