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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화, 변희재 고소…“‘종북친노좌파’라며 악의적 명예훼손”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미화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법원에 다녀왔습니다. 허위사실에 기초해 저에 대해 ‘종북친노좌파’라며 악의적으로 명예훼손을 한 변희재 씨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라며 “이 소송 후에도 한 건 한 건 법적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미화는 앞서 지난 2월에도 변희재 대표를 상대로 1억원의 민사 소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형사고소도 뒤따른다. 이번엔 자비를 베풀기가 어렵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변희재 대표의 주간 미디어워치는 ‘친노좌파 김미화 석사 논문 표절 혐의 드러나’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김미화는 당시 “ 제 논문과 친노좌파가 무슨 상관이기에 이렇게 정치적으로 엮어서 기사를 쓰는지 몹시 불편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논문의 부적절한 재인용 내지 옮김으로 인하여 논문 전체가 표절로 판명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기꺼이 징벌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논문 표절 의혹으로 김미화는 진행 중이던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이후 성균관대학교는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인 끝에 같은 해 10월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논란을 정리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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