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대표 양우형)는 고력대학교 정보대학(학장 서리 유혁)과 학술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유니티를 활용한 연구ㆍ교육지원 및 연구ㆍ논문 자료공유 등의 학술교류가 주 내용이다.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컴퓨터학과에서는 시뮬레이션, 가상현실 등으로 대표되는 논게임(Non-game) 분야의 전문가인 김정현 교수의 진두지휘 하에 유니티를 이용한 각종 연구ㆍ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올해는 범죄 현장 재현 및 범행 시뮬레이션 환경 개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원), 증강현실을 이용한 텔레프레젠스 아바타 (조동식 ETRI 연구원 공동 개발) 등의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게임제작 동아리 'CAT&DOG'에 멘토링 지원 활동도 진행하며 유니티 학생 개발자들과 좀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게 된다.
같은 날 유니티 코리아는 여름 대학 탐방 프로젝트인 '유니티 썸머 로드쇼 2014'로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110여 명의 학생들을 만났으며 참가 학생 전원에게 학생 라이선스 1년 무상 제공 및 5만원 상당의 선물과 피자, 치킨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유니티 코리아 교육팀은 "이번 유니티 썸머 로드쇼에 계속되는 세미나 요청과 사전 등록자보다 2-3배 많은 참가자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세미나와 같은 유니티의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고려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으로 유니티를 활용한 논게임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다수의 성공 사례가 만들어지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