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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 습관에 중독된 내 몸…주스로 해방의 출구를 찾다

  • 기사입력 2014-06-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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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주스 전도사’ 조 크로스는 얼마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주스를 먹음으로써 나쁜 영양소를 몸에서 배출시키고 몸을 깨끗하게 만들면 생각도 명료해진다”며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인생 전체가 리부트(rebootㆍ재시동) 된다는 개념으로 바라봐 달라”고 말한 적이 있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음식들이 우리 몸을 공격하고 있다. 탄수화물 중독, 지방 중독, 카페인 중독 등등...‘중독’이라는 듣기에도 거북스러운 꼬리표에 포위된 느낌이다. 내 ‘몸’은 어느새 나의 영혼과 딴 살림을 차린 느낌 마저 들 정도다.

나쁜 식습관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그리고 참된 몸을 되찾기 위해선 중독 범벅이 된 몸과 이별을 고해야 한다.‘글루텐 프리(GF)’ ‘非 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 등등의 꼬리표에 열광하는 것도 결국엔 중독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현대인의 처절한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


■‘자기면역질환’과의 처절한 사투...GF, 족쇄를 풀다

최근 미국 식생활 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3가지를 꼽자면 ‘Non-GMO’, ‘비건’(veganㆍ동물성 제품의 섭취는 물론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과 함께 ‘글루텐 프리’(gluten-free)다. 그네들의 쇼핑 바구니엔 으례 ‘Non- GMO’ 마크와 함께 ‘GF’ 인증 마크가 붙어 있는 식음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빵에서부터 심지어 술에까지 GF 마크는 일상사가 됐다. 미국 뿐 아니라 최근엔 우리나라에서도 ‘글루텐 프리’는 건강한 식재료를 가늠하는 기준자가 되고 있다.

왜 현대인들은 ‘GF’에 유독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 우리에게 글루텐 프리는 그저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사실 글루텐 프리는 현대의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자기면역질환’의 하나인 셀리악병(celiac disease·소장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 장내의 영양분 흡수를 저해하는 글루텐에 대한 감수성이 일어남으로써 증세가 발생) 치료에 중요한 열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크로스가 유명해진 것도 단순히 60여일만에 40kg의 몸무게를 감량해서가 아니라 ‘자기면역질환’을 먹는 것 만으로도 치유했기 때문이다.

자기면역질환은 쉽게 말해서 내 몸의 면역체계가 오히려 내 몸을 공격하는 병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셀리악병(celiac disease)도 자기면역질환으로 미국 시카고 대학의 셀리악병 센터에 따르면 약 300만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글루텐과 관련된 자기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루텐은 보리와 밀 등 대부분의 곡류에 들어 있는 불용성 단백질을 말한다. 빵을 만들 때 밀가루를 부풀어 오르게 하고 쫄깃하게 하는 것도 다 글루텐 덕분이다. 하지만 글루텐은 몸에는 별로 이로울 게 없는 성분이다.

게다가 글루텐은 그 자체로 소화가 잘 안되며 ‘글루텐 불내증’(글루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 걸리면 피부는 물론 신경계, 면역계, 체력, 관절, 치아에도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설사, 복통, 변비, 복무팽만 등의 소화기능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셀리악병을 유발하는 중요한 인자가 글루텐이라는 보고도 있다.

김성웅 구로제통한의원 원장은 “글루텐에 과민 반응하는 사람들이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먹는다고 즉각적인 거부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며 “맛이 좋은 음식이 몸에 좋은 것은 아닌 것처럼, 글루텐에 의한 과민 반응은 서서히 나타나면서 만성피로를 비롯한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밀이 주식인 미국인들의 경우 결국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물론 ‘빵의 습격’이라 불릴 정도로 급격하게 서구식화되고 있는 우리네 식단에서도 먼 나라 애기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이 “3백(백미, 백설탕, 밀가루)을 끊어야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주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글루텐 프리...독소 없는 몸으로 리모델링하다

조 크로스는 과일과 채소로 만든 100% 주스만을 먹으면서 제2의 삶을 찾았다고 한다. 과일과 채소를 통해 내 몸 속에 켜켜이 쌓인 독소를 제거했을 뿐 아니라, 글루텐으로 부터 자유로운 생활속 식습관을 실천했다.

요즘 미란다 커 등 많은 헐리우드 유명 여배우들의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에서 과일과 채소로만 만든 ‘클렌즈 주스’가 빠지지 않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100% 주스를 통해 균형있는 영양소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글루텐과의 이별을 고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 등 사이버 세상에서 레몬디톡스 처럼 각종 ‘해독주스’ 혹은 ‘디톡스’ 레시피라고 하는 것들이 각광받고 있다. 그만큼 내 몸안에 쌓인 독소를 없애고 싶어하는 욕구가 크다는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해독주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마트에서도 견과류와 각종 채소류의 판매가 부쩍 늘고 있다”며 “대부분 해독주스 레시피와 관련된 채소류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얼마전 올가니카에서 새로 내놓은 ‘저스트주스 3-데이 토털 클렌즈’<사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글루텐 프리’에 대한 관심과 독소 없는 몸으로 리모델링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맞물렸다.

‘저스트주스 3-데이 토털 클렌즈’는 우리 몸에 과일, 채소, 견과, 해조류의 각종 영양소를 공급해주면서 몸을 재정비하도록 돕는 새로운 컨셉의 프리미엄 주스다.

‘저스트주스 3-데이 토털 클렌즈’는 특히 슈퍼푸드로 불리는 케일 등 엽록소와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로 가득한 20여종의 신선한 채소, 과일, 견과로 만들고, 그 외 어떤 첨가물이나 설탕, 색소도 들어가지 않은 천연 글루텐 프리 주스다.

올가니카 관계자는 “클렌즈는 부담없이 영양소를 공급하고, 인공첨가물과 트랜스지방 등 유해성분으로부터 자유로운 휴식을 선사한다”며 “3-데이 토털클렌즈는 케일, 비트, 미나리 등 해독작용이 뛰어난 채소와 과일을 담아 3일간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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