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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힐 신니?…난 ‘플랫’을 신는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무더운 여름에 힐을 신고 걷는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땀이 난다.

패션업계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편안함을 강조한 플랫 형태의 샌들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포멀한 정장보다 캐주얼한 옷차림이 더 각광받는 요즘, 여성들의 발을 ‘해방’시켜줄 슈즈 아이템을 골라보자. 에스닉한 장식부터 독특한 소재, 화려한 색상과 패턴이 더해져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한 보헤미안 샌들…코르크 밑창으로 편안함 업그레이드=아메리칸 캐주얼 슈즈 브랜드 ‘캐터필라(Caterpillar)’는 올 시즌 보헤미안 룩을 살려주는 ‘재즈민 샌들’을 선보였다. 플립플랍형 샌들에 술장식 디테일과 가죽 매듭 장식이 더해져 경쾌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고급 가죽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부드럽고 샌들 뒤쪽에 지퍼가 있어 신고 벗기 편하다. 챙이 넓은 모자와 편안한 소재의 원피스에 매치하면 돋보이는 여름 보헤미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

[사진 제공=캐터필라]

가벼운 코르크 소재로 편안함을 더한 샌들 밑창도 인기다. 슈즈 브랜드 ‘로버스’는 최근 캐주얼한 코디에 어울리는 하바나 샌들 시리즈를 내놨다. 샌들 중창에 가벼운 코르크 소재를 적용하고 뒷꿈치 부분에는 쿠션을 삽입해 편안함을 살렸다. 도트 패턴으로 귀여움을 강조했고 버클 장식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한다.

▶장마철ㆍ물놀이 필수품 ‘젤리 슈즈’=장마철에 신기 좋은 고무 소재의 ‘젤리 슈즈’는 가벼우면서도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레인 부츠로 잘 알려진 슈즈 브랜드 ‘락피쉬’에서는 최근 부드러운 PVC 소재의 ‘베키 샌들’을 선보였다. 산뜻한 파스텔 톤 샌들에 리본 장식을 더해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테바(TEVA)’는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이는 ‘오리지널 유니버셜 샌들’을 선보였다. 나일론 앵클 스트랩에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패턴으로 캐주얼한 의상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다. 트래킹,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사진 제공=지니 킴]

여름철 물놀이땐 방수 슈즈가 필수 아이템. 슈즈 브랜드 ‘지니 킴’에서 선보인 PVC 소재의 젤리 샌들은 패셔너블하면서도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해 패션 슈즈로 인기가 높다.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장마철이나 물놀이 시 적합하며, 플라워 패턴의 스커트나 심플한 팬츠 등 다양한 옷에 믹스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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