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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구입과 기부를 동시에…교보문고 ‘엔젤북 캠페인’ 나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교보문고가 책 구입비용의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금 모금 행사 ‘엔젤북 캠페인’에 나선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기업ㆍ개인ㆍ출판사가 참여하는 총 3가지의 기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인 기부는 교보문고 북클럽회원이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책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통합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책 구매 시 주문결제 페이지에서 통합포인트 기부 동의와 기부를 원하는 단체를 선택하면 된다. 책 배송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구매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개인 기부는 5월 한 달 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goo.gl/q9xDR0)를 확인하면 된다.

기업 기부는 캠페인으로 제휴를 맺은 기업 및 단체의 임직원들이 책을 구매할 때 교보문고가 최대 3%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 및 단체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현재 한국P&G, 티몬, 메리츠화재, 청호나이스, 한진, 필링크, 파수닷컴, 링크프라이스 등의 기업이 함께 하고 있다. 기업 기부는 상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20명 이상의 기업 및 단체면 어느 곳이나 참여할 수 있다.



출판사가 기부하는 방식인 ‘착한책’은 참여 출판사의 캠페인 해당 도서를 구매하면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모인 금액은 자폐인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해 그들의 사회경제적 독립을 지원해주는 사회적기업인 ‘오티스타’와 언어와 행동 대신 그림으로 소통하는 장애ㆍ비장애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삼분의이’에 기부된다.

엔젤북 캠페인에 참여한 북클럽회원이나 기업회원은 추첨을 통해 메이크텐의 시계, TOMS 신발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참여출판사가 지정한 ‘착한책’ 구매자는 자폐아 및 장애아동이 디자인한 머그컵, 에코백 등 ‘착한제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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