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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진매트릭스, 간암 조기 진단법 특허 등록
만성B형 간질환 환자의 간암 발병 예측 및 조기진단 가능해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맞춤의약 전문기업 진매트릭스 (대표 김수옥)는 만성B형 간질환 환자의 간암 조기 진단법에 대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추출한 HBV(B형 간염 바이러스) DNA의 특정 돌연변이들을 분석함으로써 간암을 진단하거나 간암이 발병될 개인별 위험도를 손쉽게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이다.

간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치료시기가 지났을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까지 간암의 진단 후 각종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면역요법 등 치료법에 대한 연구 및 발전이 있어왔지만 여전히 예후가 불량하여, 간암 발병 예측과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 간암 조기 진단법으로 사용되어 온 알파혈청단백 (α-fetoprotein, AFP) 검사법이 간암 발병 및 병기 진행 후에야 진단이 가능해 예진이 불가능하고 위양성률이 높아 진매트릭스의 간암 조기 진단법으로 간암 선별과 치료에 있어 개인별 맞춤 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특허기술인 간암 조기 진단법과 진매트릭스의 유전자진단기술을 통합한 시스템을 통해 향후 간염 환자들의 간암 조기 진단제로 활용할 계획이며,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시장성과 독점성이 있는 새로운 유전자 분석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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