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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전통등전시회 청계천서 개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청계천에서 제7회 전통등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불교, 나라를 지키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일몰시간에 맞춰 전통등을 점등해 청계천(청계광장~청계3가 삼일교 구간)을 밝힐 예정이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의 무사생환과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백색(영가등) 가로연등달기’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리본달기’ ‘무사생환과 추모 촛불기원’ 등 행사도 열린다.

종단협은 “한국불교는 종교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나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며 “고려ㆍ조선ㆍ근대의 역사적 장면들을 형상화한 창작장엄등 10점과 연꽃과 곤충이 어우러진 연못을 형상화한 연꽃밭. 다양한 모양의 등을 가족 수대로 매달았던 우리 고유 민속인 전통등간 50여개를 재현해 청계천 난간에 걸고, 광통교 위에는 7m 높이의 석탑등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단협은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한국불교계의 주요 28개 종단의 협의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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