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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솔라시아, 사물인터넷 USIM기술 개발…“상용화 준비중”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보안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솔라시아가 M2M(사물지능통신) USIM 기술을 개발, 향후 M2M-USIM 카드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군의 USIM 제품을 선보이기로 하고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라시아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통해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차세대 USIM 제품인 M2M-USIM 및 ZigBee-USIM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용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우수한 보안성을 갖춘 M2M-USIM 및 Zigbee-USIM 등의 융합상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솔라시아가 개발한 M2M-USIM은 내열성, 내진성을 갖춰 다양한 M2M 적용 환경에서 사물지능통신을 지원하게된다. 휴대폰에 유심칩 장착하듯이 M2M 기기에도 적용돼 안전한 사물지능통신의 핵심요소로 진화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M2M(Machine to Machine)은 사람이 직접 제어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물 또는 지능화된 장치간의 사물지능통신이며, 향후 자동차, CCTV 보안 등 여러 분야와 기기에 빠르게 M2M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솔라시아의 M2M-USIM은 장차 사물지능통신 시장이 본격 개화되면 자동차 텔레매틱스, 차량 관제, 지능형 CCTV 보안, 스마트 농장관리, 원격검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자동차 텔레매틱스는 블랙박스에 M2M-USIM을 탑재, 자체적으로 데이터 수신 및 전송, 운행정보 실시간 관제 및 서버 전송 등을 통해 차량 사고 발생 시 사고 영상 및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수 있게 해준다. 차량 관제는 M2M-USIM을 내장한 기기를 통해 위치정보, 운전시간 등 각종 차량 운행 데이터를 초단위로 저장ㆍ분석하고 긴급 상황 시 SMS 전송하는 서비스다.

지능형 CCTV 보안은 카메라의 영상이미지를 통해 연기 등의 모션을 감지하면 CCTV는 LTE M2M 라우터를 통해 관제사무소의 PC로 알람 전송 혹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담당자의 휴대폰으로 PUSH메시지와 SMS가 전송해주는 방식이다. 스마트 농장관리를 이용하면 농장주의 스마트폰과 비닐하우스에 설치된 다양한 M2M 자동화기기를 연동해 원격으로 비닐하우스를 열고 닫거나 물을 주고, 온풍기 및 열풍기를 가동하거나 농약 살포, 치안 관리까지 가능하다. 원격검침은 전기 계량기에 무선 M2M 모뎀을 달아 한국전력에 전기 사용량을 무선으로 통보하는 방식이다.

솔라시아는 모바일 보안플랫폼 솔류션인 ‘시큐리티(SecuriTEE) 보안 플랫폼 사업’을 향후 차세대 먹거리사업으로 보고 관련시장 창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솔라시아는 모바일 결제 NFC기술과 관련, 국내에서 유일하게 SKT 및 KT 양 이동통신사의 NFC-USIM (유심칩을 활용한 근거리 무선통신)칩 기술개발 및 공급사업자로 선정된바 있다. NFC-USIM은 다양한 신규 시장의 창출이 가능해 향후 기술적 수요 및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솔그룹 계열인 솔라시아는 대출없이 무차입경영을 원칙으로 삼아 재무적으로 건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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