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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여객선 최우수선사에 ㈜한일고속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평가받은 ㈜한일고속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최우수 선사로 선정해 상패와 엠블렘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수선사에는 ㈜신한해운과 ㈜청룡관광해운이 뽑혔고 ㈜한림해운, KS해운(주) 등 6개업체는 선종별 우수선박 선사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해수부가 해운법 제9조에 따라 지난해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실시한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평가를 통한 우수선사 및 부진선사 명단은 지난 1월 발표됐다.

해수부는 지난 2006년부터 고객만족 경영마인드 확산 및 연안여객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국의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2년마다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해수부는 정기평가와 별도로 올해 안에 주요 관광지 항로에서 승선체험을 통한 연안여객선의 서비스 수준을 알아보는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준영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지난해 연안여객 1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늘어나는 여객수요에 부응하려면 연안여객선도 KTX나 항공 수준의 서비스를 해야 한다”며 “2020년까지 이용자 만족도 90점을 목표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X의 2012년 이용자 만족도가 89.3점이었던데 비해 지난해 연안여객선은 78.9점에 불과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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